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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미선나무와 삼겹살·절임배추가 만났다

천연기념물 미선나무와 삼겹살이 만났다. 또 미선나무와 괴산시골절임 배추가 어우러졌다.

그리고 '미선 포크'와 '미선 김치' 신제품으로 각각 새롭게 탄생했다.

미선나무의 원액이 듬뿍 함유된 삼겹살과 김치를 맛 볼 기회가 왔다.

▲ '제1회 괴산 미선향 축제' 포스터.

바로 4월 1~3일까지 3일간 괴산 성불산산림휴양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괴산 미선향 축제장'이다.

'미선 포크'와 '미선 김치'가 이 기간동안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미선향 축제를 주관하는 괴산미선나무발전협의회의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 권순영 고문에 따르면 '미선 포크'는 기존 삼겹살에 미선나무 원액을 듬뿍 뿌린다.

그런 다음 1~2시간 후 구워 먹는다.

삼겹살 특유의 잡내음이 완전 사라지고 육질 또한 부드러운 것이 그만이다.

미선나무 원액은 미선나무 잎에서 추출한 원물로 우리영농조합법인이 오랫동안 연구 개발해온 특허품이다.

'미선 김치'는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소금으로 절일때 미선나무 잎에서 추출한 원액을 소금과 함께 버무려 탄생한 신제품이다.

미선나무 원액이 소금기를 없애주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한 저염 김치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특유의 아삭 아삭함에다 쉽게 물러지지 않아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하며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이같은 '미선 포크'와 '미선 김치' 외에도 미선나무 꽃 차, 미선나무 꽃 술, 미선 죽, 미선 파전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괴산미선나무발전협의회가 15일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내 산림문화휴양관에서 행사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 향기'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외에도 학술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특별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 먹거리 행사로 꾸며진다.

공식행사에서는 개장식, 개회식에 이어 미선향 BI 선포식이 열린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미선나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는 '미선나무 학술행사'는 미선나무의 학술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행사에는 100여년이 된 미선나무 등 우리가 보기 힘든 귀한 미선나무 분재와 소나무 분재 등이 선보인다.

체험행사에는 미선나무 꽃꽂이, 미선나무 꽃반지 만들기, 미선나무 압화 및 열쇠고리 만들기, 미선나무 향초 만들기, 그리고 미선나무로 만든 터널 등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별행사로 성불산을 등반하는 성불산 미선향 등반대회가 열리며 참여행사로는 미선나무 사진촬영대회, 미선향 사생대회 등이 개최된다.

한편 축제를 주관하는 괴산미선나무발전협의회(회장 김병준 운천농원 대표)는 15일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내 산림문화휴양관에서 행사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마무리 점검을 가졌다.

김병준 회장은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세계 유일의 1속 1종의 희귀적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괴산지역 농가에 의해 보존되고 오고 있는 문화관광 및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향토자원"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미선나무의 산업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선나무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 괴산미선나무발전협의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미선나무의 산업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선나무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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