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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병원 수탁 포기 … 정상화 험로 예상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수탁자로 선정된 의료기관이 또 다시 수탁을 포기했다.

16일 청주서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청주노인병원 수탁자로 선정된 대전 의명의료재단이 팩스로 수탁 포기 의사를 담은 공문을 보냈다.

이 재단은 공문에서 재단 이사장의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수탁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재단의 수탁포기는 전 운영자와 인수인계 과정에서 문제를 비롯 노조 문제, 시민단체 등의 수탁포기 요구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의명재단의 수탁 포기 진의를 파악하는 한편 후속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서원보건소는 17일 의명재단 이사장 등과 만나 위수탁 포기 의사를 최종 확인하고, 수탁포기가 확실할 경우 4차 공모를 포함, 다양한 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청주노인병원은 청주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2009년 설립했다.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시는 지난 해 12월 위수탁 운영자 3차 공모를 통해 대전 의명의료재단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협의를 이어오고 있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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