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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구 회장 "사람없으면 기업도 없다"
▲ 지난 16일 오후 반도체·전자재료 분야 글로벌 중견기업인 ㈜네패스 이병구 회장이 충북 영동대학교에서 '그래티튜트(Gratitude) 경영'을 강조하는 특강을 하고 있다.

연 매출 5조원, 종업원 1만명의 반도체·전자재료 분야 글로벌 중견기업인 네패스 이병구 회장이 '그래티튜드(Gratitude) 경영'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영동대 초청 강연에서 "조직문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데서 시작된다"며 "사람이 없으면 기업도 없다"고 했다.

그는 "사람이 곧 모든 것이며, 경영자와 구성원들이 모여 같은 꿈을 꾸고, 회사를 즐거운 일터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저성장 시대를 이겨내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이라는 뜻의 '그래티튜드 경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직원들이 동료들과 하루에 30분 이상 책을 읽고, 하루에 3가지 좋은 일을 나누고, 하루에 7가지 이상 감사편지를 쓰는 네패스의 '3·3·7 라이프' 운동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서로에게 엄청난 재능과 역량을 지닌 최고의 슈퍼스타라고 인사하는 것은 당신을 깊이 존중하고 섬기겠다는 의미"라며 "관계 최적화를 통해 직원은 마음 근육이 강화되고, 기업은 매출이 상승했다"고 네패스 만의 고유의 기업문화를 소개했다.

또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경쟁의 패러다임에서 협력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회장의 이날 특강은 2015년부터 '감사나눔 운동본부'를 교내에 발족하고 감사 나눔 가게 운영, 감사나눔 바자 개최, 감사 노트 작성하기 등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채훈관 영동대 총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지난 2월 충북경제포럼 월례회 조찬세미나에 참석했던 채 총장은 이 회장의 '그래티튜드(Gratitude) 경영' 강의에 감명받고, 전체 교직원과 공유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이 회장을 초청했다.

현재 충북경제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26년 전 ㈜네패스를 창업해 연 매출 5조, 종업원 1만 명의 반도체·전자재료 분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네패스는 2015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 대·중·소 기업협력대상(대통령 표창), 2014년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선정(산업통상자원부), 2015년 아시아·유럽미래학회 선정 국제경영 부문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이날 특강에 참석한 영동대 교직원들에게 자신이 쓴 책 '경영은 관계다 - 그래티튜드 경영'을 무료로 증정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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