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에스엔지시스템 김동만 대표(왼쪽)과 설순길 기술이사가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1층 'Entrepreneur ship'(E-카페)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농어촌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이 무엇일까? 또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막연해 보이는 작은 물음에서 시작된 기업 (주)에스엔지시스템(대표 김동만).
(주)에스엔지시스템는 10여년간 농어촌 개선사업에 참여해 온 김동만 대표가 주축으로 된 농어촌기기 전문제조업체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에스엔지시스템은 농어촌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농작물 지킴이' 제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는 인삼과 같은 특용작물의 도난을 방지하고 유해 조류와 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칫 기존의 제품과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내막을 보면 그렇지 않다.
'농작물 지킴이'는 전파를 이용한 센서 방식으로 국내외 없는 기술력과 자체개발 기술로 첨단 기술이 들어있는 다목적 제품이다.
특히 빈도수가 잦은 도난방지 예방 서비스부터 유해 조류동물 퇴치까지 농작물이 생산되는 농촌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하다.
첨단 기술력과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매개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가뭄으로 인해 파종시기를 놓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농작물 자동화 물 공급 장치와 펌웨어 응용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카메라 구동장치 옵션까지 갖췄다.
이는 소비자의 편의 증대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IT기술과 전파기술의 융합으로 다른 제품과 확연한 차별성과 효율성 품질의 중점을 두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기술력 하나로 창업에 뛰어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제품에는 기술뿐 아니라 자본과 마케팅, 그리고 제품 품질 등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고전을 했지만 김 대표는 기술력만이 살길이라는 정공법을 택했고, 제품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실전에 배치된 기기들의 성능과 효과가 아직 낮은 실정"이라며 "때문에 '농작물 지킴이'는 소비자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간단한 클릭만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구현해 전체적인 서비스 퀄리티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 (주)에스엔지시스템 김동만 대표가 회사 주력제품인 '농작물 지킴이'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주)에스엔지시스템은 최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 입주했고, 6건의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을 적용해 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다양한 디지털화 기술을 적용해 폭넓은 기능과 다양성 있는 제품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디지털 송수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고장 유무를 일일이 점검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탄탄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앱 개발 전문기업인 연탄소프트와 코웍(Co-Work)을 하는 한편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 접근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라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스타트업으로서 거쳐야 하는 필수적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체 기술력과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품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면 인력창출은 물론이고 하자유지 보수 등으로 인한 수익창출과 원천 기술력 확보로 새로운 아이템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어촌 기기 제조업체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김 대표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원천기술을 확충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가질 수 있는 열정의 에너지를 하얗게 불태우고 있다.
고객에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과 검증된 기술 노하우가 회사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피력하는 김동만 대표.
그는 건강한 열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작은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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