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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에 사물인터넷(IoT) 바람이 거세다.
가구업계는 가구시장에 IT기기와 접목한 전혀 다른 종류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력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이미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한 '한샘 매직 미러'를 선보였다.
매직미러에는 4세대 이동통신 LTE 단말기가 내장돼 있다. 단말기엔 특수고해상도 카메라, 피부 측정 프로그램 등을 넣었다.
화장대 의자에 앉아 거울을 손으로 누르면 카메라가 피부를 촬영한다.
다섯 가지 항목(모공, 붉은 기, 주름, 피부결, 잡티)의 점수가 나오고 피부 상태에 대한 종합 결과를 알려준다.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법은 물론 적절한 미용제품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업 정관에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이같은 변경은 생활전자제품 확대 및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가구 개발 및 판매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케아 역시 올해 상반기 스마트가구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케아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무선충전기능을 갖춘 스마트가구를 출시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올 상반기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에몬스가구도 스마트가구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만든 매직 미러를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일각에선 스마트가구의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고가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대중적인 제품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평가다.
다만 업계 측은 향후 발전가능성, 시장가능성에 투자한다는 입장이다.
가구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가구를 출시하는 배경에는 일단 시장 선점을 염두에 둔 측면이 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제품이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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