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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를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29일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강당에서 '동부창고 시민의 소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동부창고 7개와 광장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마스터플랜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담아내기 위해서다.
이 창고는 옛 연초제조창 시절 잎담배를 보관하는 장소였다. 지난 2004년 연초제조창이 문을 닫으면서 도심 내 흉물로 전락했다.
이후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민들의 문화공간 조성에 나섰다. 현재 34동과 35동은 각각 지역문화 커뮤니티 플랫폼과 공연예술 연습장으로 재탄생했다.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는 36동은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창고는 작가들이 문화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는 공방 등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의 소리 한마당 행사는 재단이 동부창고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신한 의견 등은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부창고의 미래상을 시민이 직접 도면에 그려보는 동부창고 꿈 그리기와 동부창고의 변화를 사진으로 담은 전시회도 열린다.
동부창고 35동 공연예술 연습장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밴드와 시민 동아리의 공연도 준비됐다.
김호일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시민의 아이디어와 발길이 차곡차곡 쌓여갈 때 동부창고는 청주의 꿈과 희망을 담은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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