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명산 소백산(小白山·해발 1439m)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향토가요 '소백산'을 제작, 홍보에 나섰다.
소백산은 데뷔 초 탄금대 사연, 월악산 등 향토가요를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반열에 오른 주현미가 불렀다.
또 향토가요 거장 백봉이 작곡가가 곡을 만들고 류한우 단양군수가 음반작업에 직접 참여해 작사를 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노래는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 등의 비경,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노랫말과 향토가요 특유의 선율이 어우러져 아련한 첫 사랑의 내음과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소백산은 연화봉 천문대에 별들이 속삭인다/ 무슨 사연 그리 많아 소쩍새는 슬피우나……님과 함께 어화둥둥 사랑을 노래하리/ 내 사랑 소백산아 내 사랑 소백산아."(1절)
"안개 걷힌 비로봉에 흰구름 흘러간다/ 천년주목 전설 안고/ 말이 없는 소백산아/ 바보온달 평강공주 사연을 안고/ 단양강은 흐르는데……내 사랑 소백산아 내 사랑 소백산아."(2절)
최근 '여수 밤바다'(버스커버스커), '부산갈매기'(문성재), '제주도 푸른밤'(최성원), '광화문 연가'(이문세) 등 지역 특색과 명칭 등을 소재로 한 가요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 3월 나온 '여수 밤바다'는 820만3천956명이 찾은 여수엑스포의 흥행을 성공시킨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맛집이 즐비한 여수 돌산대교는 노래가 히트하면서 낭만을 즐기는 젊은이 등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내 대표 여행지로 자리를 잡았다.
단양군은 '소백산철쭉제', '단양팔경 실버가요제' 등 각종 행사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음악 수업 등에 적극 활용해 '소백산'을 랜드마크 가요로 만들 계획이다.
이어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소백산자연휴양림 영춘권역 체류관광 베이스 캠프 육성, 소백산 화전민촌 숲 해설과 로맨스 코스, 정감록 명당체험 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류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관광 휴양지 단양 실현을 비전으로 '아름다운(beautiful) 단양, 신나는(exciting) 단양, 힐빙(heal-being) 단양'의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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