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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슈퍼컴퓨터 자체 개발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슈퍼컴퓨터 자체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오는 2025년 30PF(페타플롭) 이상 슈퍼컴퓨터(슈퍼컴)를 자체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총 1천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원한다.

미래부는 산학연간 분산된 기술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보장하기 위해 일원화된 개발조직인 '초고성능컴퓨팅(HPC) 사업단' 법인을 설립, 매년 100억원 내외 연구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이달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국내외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다양한 개발 주체(산학연) 간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슈퍼컴 개발 프로젝트다. 슈퍼컴 개발뿐만 아니라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가 가능한 최상급 인력 양성, 기업과 공동 연구, 기술이전 등을 통한 산업계 활력 제고 등이 목표다.

슈퍼컴퓨터 개발계획은 지난해 7월 출범한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이 공청회 등을 통해 정부에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단계적 개발, 개발역량 결집, 연구개발 지속투자, 기술혁신기업 성장 지원 등이 골자다.

우선 기존 슈퍼컴퓨터 개발경험(0.1PF 이하)과 공공부문 슈퍼컴퓨터 실수요(1PF 내외) 등 현실을 고려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1단계로 1PF 이상 슈퍼컴을 개발한다. 이후 2021~2025년 30PF 규모 슈퍼컴 개발을 추진한다.

특정 산학연이 슈퍼컴퓨터를 독자 개발하기 어려우므로 개발 주체간 분산된 기술·노하우 등을 효과적으로 결집하기 위해 일원화된 개발 조직(초고성능컴퓨팅 사업단)을 구성·운영한다.

아울러 슈퍼컴 분야의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매년 일정규모(100억원 내외) 이상을 지속 지원한다. 이를 위한 미래부 1·2차관실과 출연(연)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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