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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 규모 블루오션 '곤충산업' 뜬다

정부가 농업의 블루오션 분야로 일컬어지는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은 곤충산업 규모를 현재의 1.7배인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사육농가는 1.65배인 1200호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2010년부터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곤충산업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곤충이 식품원료로 인정되는 등 일반 소비자와 예비농업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곤충산업의 세계시장규모는 2007년 11조원에서 2020년 38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용도의 확장에 따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농업,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산업 전반의 성숙도가 낮은 편으로 사육농가의 시설 및 생산규모는 다른 농업에 비해 영세하다. 시장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도 미흡한 실정이다.

정부는 우선 소비·유통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생산자 단체가 중심이 된 '곤충 유통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각 지역 농가에서 납품된 곤충을 건조해 제품판매 업체에 안정된 품질로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주요 용도별로 곤충산업 지원체계를 수립한다. 사료, 식용 등 대량소비가 가능해 농가 소득창출 기여도가 큰 분야는 개별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비용을 낮추고 사육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선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곤충사육사, 저장고, 기자재를 신축 및 개보수할 수 있는 곤충사육시설 현대화 사업의 융자지원 규모를 올해 39억원에서 내년 1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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