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분양가를 넘어선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방광역시에서는 지난해 입주한 아파트 3개 단지 중 1개 단지의 전셋값이 분양가를 추월했다.
6일 부동산114가 지난 2015년 입주한 전국 165개 단지의 916개 주택형을 분석한 결과 14.4%의 단지의 전셋값이 분양가를 넘어섰다.
지난 2013년(2.5%)과 2014년(4.7%)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방광역시는 29.9%, 기타 지방은 7.4%가 분양가보다 전셋값이 비쌌다.
반면 전셋값이 분양가의 80% 미만인 입주아파트는 40.2%에 불과했다. 수도권은 39.8%, 지방광역시는 29.9%에 그쳤다.
특히 대구에서 분양가 대비 전셋값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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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셋값이 분양가를 넘어선 입주 아파트는 지방에 집중됐다.
전국 자치구별로는 ▲대구 56.5% ▲부산 20.2% ▲경북 18.4% ▲인천 15.4% ▲경남 14.8% ▲서울 14.0% ▲충북 11.1% ▲경기 9.7% 등의 순이다.
최성헌 부동산114 리서치팀 차장은 "입주민 입장에서는 높은 전셋값으로 입주시 필요한 잔금 마련에 한시름을 놓게됐지만 임차인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전세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임차인 증가와 향후 전세보증금 반환 위험은 더욱 커진 셈"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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