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북부터미널 조감도. |
청주 북부터미널 건립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청주시는 7일 북부터미널 사업자인 K건설이 지난 6일 터미널 사업과 운영을 위해 신청한 면허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면허를 획득한 K건설은 오창읍 양청리 여객자동차 정류장 터에 터미널을 건립한 뒤 40년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K건설은 정류장 용지(7589㎡) 중 4600여㎡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복합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1000억원이 투입되며 2017년 완공이 목표다.
지상 1층은 터미널로, 2∼5층은 아웃렛 매장으로 사용된다. 6∼7층은 지역 주민을 위한 영화관 등 편의시설로 꾸며진다.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나머지 2900여㎡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 등 업무와 숙박시설로 쓸 수 있는 지하 5층, 지상 20층 건물이 지어진다.
K건설은 지난달 충북도로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변경안'을 승인받았다.
변경안은 여객자동차 정류장 터 중 일부를 상업 시설로 변경,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이 업체는 터미널 사업만으로는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용도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터미널 사업 추진은 건물 착공을 위한 시행 인가만을 남겨두게 됐다. K건설은 앞으로 사업 계획서를 준비해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 계획서를 관련부서 간 협의를 거쳐 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개별 건축물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는 만큼 두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 건물 공사는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K건설이 시와 지난달 15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착공은 1년, 완공은 3년 이내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협약서에는 터미널 용지의 용도 변경 금지와 개발이익 발생에 따른 공공 기여금 지급 등도 담겼다.
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터미널 건물 착공을 위한 인가 절차가 남았다"며 "K건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바로 관련 부서 간 협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창산단에는 현재 11개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터미널이 없어 시내버스 승강장을 정류소로 사용하고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