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융합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미래에 발생가능한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보안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5월 6일까지이며, 미래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4개 과제에는 각각 1억5000만~2억원 가량의 예산이 지원된다. 미래부는 4월 1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최근 ICT 융복합의 가속화로 사이버상 보안위협이 현실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
실제 국내외 ICT기업들이 앞다퉈 스마트홈, 스마트의료, 스마트카 등 각종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해킹이나 오작동 등으로 인한 보안위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스마트카의 주행속도 조작을 통한 교통사고 유발이나 스마트 의료기기의 오작동으로 인한 의료사고는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이다.래부 관계자는 "각종 ICT 신산업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ICT 융합서비스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융합보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2015년에도 교통·금융 등 분야에서 총 5개 과제를 선정, 관련 보안기술이나 서비스 개발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 중 교통분야 2건과 금융분야 1건의 경우 기술개발이 완료된 직후 사업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ICT 융합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융합보안 산업의 발전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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