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내년까지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가 건립된다.
올해부터 2년 동안 추진할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건립 사업에는 국비 20억원, 도비 6억원, 제천시비 14억원 등 40억원을 투입한다.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안에 유리온실 330㎡, 시설하우스 6천600㎡, 저온저장고 165㎡를 만들 계획이다. 약용작물 관련 장비와 실험기자재도 갖춘다.
그동안 도내 약용작물 재배농가는 스스로 종자를 채취하거나 수입 종자를 구입해 약초 등 약용작물을 재배했다. 이 때문에 종자의 순도 유지 등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약용작물은 천연물 신약,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식품, 식이요법, 기능성 화장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약용작물 주산지인 제천은 석회암 토질과 산간 기후 등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약용작물 종자 보급기지 구축을 계기로 중·북부권 한방산업 메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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