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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바이오 꿈 10년만에 접다
▲ 한화케미칼 오송공장.

한화케미칼이 10년만에 바이오사업에서 손을 뗐다.

국내 대그룹이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다가 철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케미칼은 11일 "석유화학 및 그룹 주력사업인 태양광 사업 등 핵심사업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향후 바이오사업의 점진적 축소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바이오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투자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과 1년전만 해도 바이오사업부문을 미래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하며 사업에 대한 진행의지를 나타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행보다.

한화케미칼은 2006년부터 항체 기반 바이오신약·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매진했고 2014년 11월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얻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0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오송에 설립하며 미국 MSD와 글로벌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일본계 바이넥스사에 오송공장을 돌연 매각했으나 바이오사업에 대한 계속의지는 갖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한화케미칼은 "석유화학·그룹 주력사업인 태양광 사업 등 핵심사업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추가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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