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2000여명이 영동군으로 주소를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영동대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재학생과 교직원 3913명 중 2000여명이 영동군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지난달에는 학생 110여명과 교직원 등 140여명의 구성원이 군으로 주소를 옮겼다.
영동대가 적극적인 주소 이전 캠페인을 벌인 결과다.
이 대학은 2014년부터 독특한 장학제도 중 하나인 'Y2-Star(와이스퀘어-스타)'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스퀘어-스타는 학생들이 주소를 이전할 경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다. 적립한 마일리지의 수에 따라 최대 38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영동대는 학생들이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 주소를 이전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난달 군으로 주소를 이전한 채훈관 영동대 총장은 교수와 직원들에게 주소를 옮길 것을 적극 독려하기도 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매주 수요일 학생복지관 앞에서 영동군으로 주소를 옮길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동대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그 수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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