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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차 성장사다리 확충 … 육성예산 35% 增

정부가 3~7년차 창업도약기 기업에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성장 촉진 체계를 확충한다.

중소기업청은 18일 기존 창업 지원정책을 '창업 저변 확대'에서 '스타 벤처 기업 육성'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생존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3~7년차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사다리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 기업 성장단계별 예산 구조를 개편한다. 창업 초기에 집중돼 있는 창업관련 예산을 단계적으로 조정, 창업도약기(3~7년)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16%로 책정된 육성예산은 내년 35%로 늘어난다. 2018년에는 50%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도약기 기업의 신속 성장을 위해 사업간 연계성도 강화한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이 창업 도약기,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기술 혁신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연계를 대폭 확대하고 1차 심사도 면제해준다.

또 '해외 진출 펀드' 및 '외자 유치 펀드'의 투자를 받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연구개발+해외마케팅' 패키지를 도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2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연구개발 비용 5억원, 해외 마케팅 비용 1억원 등을 매칭한다.

아울러 우수 창업기업의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대·중견·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M&A 활성화도 촉진한다.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M&A를 진행 시 피인수 기업의 중소기업 졸업을 3년 간 유예해 줄 방침이다.

정부는 창업도약기 기업 육성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 인력의 창업 생태계 유입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자를 적극 발굴·추진하는 '기술창업 스카우터' 제도를 신설한다.

또 대학·연구소 등의 우수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창업자 육성사업 안내 및 창업 준비과정도 지속 지원, 우수 기술 인력을 적극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 성과 제고를 위해 교육부 및 미래부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미래부와 함께 석·박사 대학원생, 교원 등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끔 창업·산학협력 클러스터화를 촉진한다"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허브화를 위해 벤처펀드 조성, 정책 정보공유 등 미래부와의 협업도 지속 확대한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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