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생산한 삼계탕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중국인 식탁에 오른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도내 닭 도축장과 가공장 각 두 곳씩 네 곳에 대해 자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 측은 이번에 작업장의 위생 상태 등 점검을 거쳐 도내 네 곳 등 전국 11개 도축장과 가공장을 수출작업장으로 등록했다.
도내에서 중국 수출 승인을 받은 작업장은 음성의 농협목우촌 도축장과 가공장, 충주의 디엠푸드 도축장, 옥천의 교동식품 가공장 등이다.
이들 업체는 중국 내 포장표시 심의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올해 상반기부터 매월 2만여개의 삼계탕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주 무지개농장도 홍콩 수출작업장으로 등록됐다. 무지개농장은 내달부터 매월 100만여개의 계란을 홍콩으로 수출하게 된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중국과 홍콩 삼계탕·계란 수출 규모는 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도는 양계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판로개척에 더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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