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즈 &
'젓가락, 문화가 되다'…상품개발 착수

지난해 젓가락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관심을 받은 충북 청주시가 젓가락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에 나선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6월까지 젓가락을 소재로 한 문화상품과 스토리 텔링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 사업인 젓가락문화상품 개발에는 옻칠분야 충북도무형문화재인 김성호씨와 방짜유기 충북도무형문화재 박갑술씨, 방짜유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전수조교 김우찬씨, 한지작가 이종국씨, 조각보 작가 이소라씨,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등이 참여한다.

▲ 옻칠분야 충북도무형문화재인 김성호 작가의 수저 세트.

김성호씨는 한국 전통의 옻칠나전기법으로 수저 세트를 만든다. 아시아권에서만 사용하는 옻칠은 방습, 방염, 방충에 효과가 있어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방짜유기로 전통 식기세트와 수저 세트를 제작하는 박갑술씨와 김우찬씨는 무독, 무취, 무공해의 특성이 담긴 우리나라 전통의 금속문화로 청주지역에서 출토된 수저 유물을 원형 그대로 재현한다.

한지작가 이종국씨는 분디(산초)나무와 한지를 이용한 젓가락을, 조각보 이소라씨는 바느질과 전통기법 등을 활용한 수저 집을 만들어 상품화할 계획이다.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는 금속과 유리, 옻칠 등의 기법을 활용한 현대화된 다양한 수저를 제작해 상품화한다.

젓가락문화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문화 콘텐츠화도 진행한다. 고려가요 '동동'의 분디나무젓가락과 청주 명암동의 고려 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제숙공처 젓가락' 등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이야기를 스토리 텔링 화하고 공연콘텐츠로 특화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젓가락페스티벌을 통해 청주만의 특화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젓가락문화상품 개발을 시작으로 젓가락 공방, 젓가락 갤러리, 젓가락박물관, 젓가락공예 마을 등 특성화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