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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연초제조창 전경. |
청주시의 옛 연초제조창이 문화·지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시는 이곳을 변신시킬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24일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의 도시재생 사업 민간부문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7월 25일까지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건설 회사, 부동산 개발회사, 금융기관 등에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시는 다음 달 9일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참가한 기업들로부터 같은 달 9~13일 도시재생 사업 참여 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공모 마지막 날 사업 제안서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제안서를 평가해 오는 8월까지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옛 연초제조창의 도시재생 사업은 그동안 공공 주도로 추진됐던 것과 성격이 다르다. 전국 46개 국가 지원 도시재생 지역 중 처음으로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2만1020㎡ 터에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 문화·레저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17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청주를 대표하는 산업단지였던 연초제조창은 2004년 산업구조의 변화, 담배 소비 감소 등으로 문을 닫았다.
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일부 창고를 문화 공간으로 개조, 사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애물단지였다. 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4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변신의 계기를 맞았다. 국비 1396억원을 지원받는다.
옛 연초제조창 주변 도로 확장과 문화업무시설 건립 등 마중물 사업에 500억원이 투입된다. 국립 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사업 등에 국비 896억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도시재생 지역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민·관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옛 연초제조창은 문화와 지식이 융·복합된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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