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경제메인
청주드림플러스 前관리인 19억 횡령 의혹 피소

청주 드림플러스 상가 관리자가 전 관리인과 용역업체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26일 청주 드림플러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상가 관리자로 선임된 장모(45)씨는 전 관리인 A(61)씨와 관리용역회사 대표 B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장씨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A씨가 상가 점포주들에게 징수한 관리비를 횡령했다"며 "지출명세서나 회계장부에 기록도 하지 않고 2년여 동안 횡령한 금액이 19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2013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3월 31일까지 드림플러스 상가 임시 관리인을 맡아 거액의 관리비를 지출한 내용이 총 망라돼 있다.

매월 500만원씩 관리인 업무추진비로 1억2000만원을 사용하고 사무용품, 소모품, 법정비용의 명목으로 8억3700만원을 드림플러스관리단 통장에서 인출해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는 내용이다.

A씨가 가스요금 2억8000여만원을 징수해 충청에너지서비스㈜에 제때 지불하지 않아 연체시키는 등 드림플러스 상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는 내용도 기재돼 있다.

장씨는 "전 관리인이 상인들에게 일반관리비로 월 3억7000여만원을 징수했지만 드림플러스 관리단이 갚아야 할 빚이 10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매월 2억5600만원의 관리비가 거치고 있고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한 점으로 미뤄볼 때 차액 부분은 다른 용도로 전용하거나 횡령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드림플러스 상인 149명의 서명을 받아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도 제출했다.

A씨는 "관리비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고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