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대전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3D 프린팅 산업'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국교통대학교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각각 'K-ICT 3D 프린팅 지역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충북, 대전지역은 이 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산업 조기 육성과 기업들의 제조혁신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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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통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3층에 자리잡고 있는 3D프린팅센터의 체험전시실 내부 모습. |
◇ 한국교통대 "3D프린팅 산업 육성 충북지역 거점역할 수행"
한국교통대는 지난주 'K-ICT 3D프린팅 충북지역센터'에 선정돼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지역내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통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12월까지 1차년도에만 국비 12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8억9천만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K-ICT(Korea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 한국형 정보통신기술) 3D프린팅 충북지역센터'(이하 충북지역센터)는 3D프린팅 장비와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역 특화산업(의료기기, 기계부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상용화, 교육, 창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 충북권 산업협력권산업(의료기기)과 주력산업(동력기반기계부품)의 연계를 위해 3D프린팅 기술지원을 위한 지역센터 구축, 지역특화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차세대 신산업분야를 창출하게 된다.
여기에 대학 내 공동실험실습관 전용공간(1천531㎡)은 물론 3D모델링(디자인) 소프트웨어, 3D스캐너, 산업용 3D프린터, 진공주형기 등 다양한 3D프린팅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충북도내 기업들에게 신산업 육성을 위한 3D프린팅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준 센터장은 "충북지역센터 사업 선정을 통해 충북도내 많은 기업들이 3D프린팅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특화산업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 충북 지역특화산업분야 전략기술 로드맵 수립, 특화산업 기술지원 거점 인프라 구축, 기업지원을 위한 3D프린팅 핵심기술 개발, 전문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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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역 'K-ICT 3D 프린팅 지역센터'가 구축되는 대전테크노파크. |
◇ 대전TP-미래부 협약…2년간 21억 투입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도 지난 2월 'K-ICT 3D 프린팅 지역센터' 구축에 선정된 후 2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약을 멪고 대전을 3D 프린팅산업 혁신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2년간 21억여원(국비 15억3천만원·시비 5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3D 프린팅 상용화 제품 특화장비 설립, 시제품제작실·인벤션랩 등 공간구축, 국제콘퍼런스 개최, '에코 클라우드(Eco-Cloud) 시스템' 정보공유시스템 마련, 3D 프린팅 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우수한 협력기관을 지속해서 발굴해 3D 프린팅 장비·소재·소프트웨어 등 기술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돕고 미래전략형 3D 프린팅 기술과 연계한 스마트기계 로봇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게 된다.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 로봇센터가 총괄하고 한밭대·건양대·한국정보통신협회가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기계연구원·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국립과학관 무한상상실·국방기술품질원·한국 3D 프린팅협회 등 전문 협력기관도 보유자원 활용을 통한 연계 지원에 나선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대전시의 중점 특화분야로 ‘스마트기계로봇’을 선정하고 지역의 3D 프린팅 인프라와 연계해 대전의 주력산업인 로봇(자동화), 항공(무인기), 지능형기계부품, 스마트금형, 디자인 기술지원을 통한 생태계 조성 등 산학연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3D 프린팅 제작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하고 밝혔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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