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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청주관리공단 전경. |
충북도가 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을 근거로 투자유치 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나 '허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충북도의회 최광옥 의원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도는 민선 5~6기 이시종 지사 임기 중 548개 기업에서 총 43조 3천15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대내외에 밝히고 있다.
그러나 총 투자 예정금액중 2조 3천861억원에 달하는 73개 기업은 도와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60개 기업은 투자를 공식 포기했다.
투자 의사를 철회한 기업들의 투자 예정금액은 총 1조 8천520억원이다.
총 4천741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12개 업체는 휴업 또는 폐업했으며, 600억원 투자를 약속했던 한 기업은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도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549개 기업 중 실제 가동 중인 기업은 209개로, 38.1%에 불과하다.
27.9%(153개)는 설계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최 의원은 "투자유치 협약을 많이 했다고 자랑만 할 게 아니라 협약한 기업들의 실제 투자가 이뤄지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철저한 투자 유치 기업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는 답변 자료를 통해 "충북의 투자협약 기업 실투자 이행률은 86% 이상"이라면서 "그러나 기업의 예기치 않은 경영난, 여건변화 등으로 실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개별 투자 기업에 프로젝트 매니저를 지정, 실투자로 이어질 때까지 맨투맨으로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투자가 최종 무산된 기업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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