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공모 사업 보조금 수억원을 꿀꺽한 농민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 보은경찰서(서장 김형섭)는 보은군청 공모사업 보조금 3억6천만원을 부정 수급한 A(70)씨 등 4명을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부정수급) 위반 혐의로 적발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보은군청에서 시행한 산림작물 생산단지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뒤 생산시설 비용과 인건비 등을 부풀려 청구해 3억6천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부풀려 신청한 보조금을 그대로 지급한 보은군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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