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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로 '입안의 즐거움' 잡아라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최근 단순히 마시기만 하는 음료가 아닌 '씹는' 재미가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각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기분전환 효과까지 있는 색다른 음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닛메이드는 '미닛메이드 망고 퓨레'와 '미닛메이드 복숭아 퓨레' 2종을 선보였다.

'망고 퓨레'는 부드러운 망고 퓨레에 복숭아 과육이, '복숭아 퓨레'는 복숭아 퓨레에 복숭아 과육이 들어있어 달콤한 과일 향과 과육을 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풀무원녹즙은 생(生) 알로에와 슈퍼푸드 바질씨드 1000알을 함께 담은 '알로에와 바질씨드'를 출시했다.

끈적끈적한 알로에의 점액질과 탱글탱글한 알로에 특유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에 넣으면 약 30배 가까이 부피가 늘어나는 바질씨드는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잊게 해준다.

한 병당 식이섬유 4000㎎이 들어있어 바쁜 일상 속에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천연 이온 음료'라고 불리는 코코넛 워터를 담아 건조함이 심한 환절기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까지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풀무원프로바이오틱은 혈관과 장 건강에 유익한 식물성 오메가3를 담은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를 출시했다.

치아씨드는 고대 마야인들이 주식으로 즐겨 먹던 민트 계통 식물인 '치아'의 씨앗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해 차세대 슈퍼 푸드로 떠오르고 있다. 치아씨드는 물에 닿으면 10배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말랑한 식감과 더불어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정식품은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를 출시했다. 담백한 맛이 특징인 기존의 두유와는 달리 새콤달콤한 애플망고 과즙에 쫀득쫀득한 복숭아와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를 더했다.

세계 5대 과일 중 하나로 꼽히는 애플망고는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 A·C·D와 무기질이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과즙이 더해졌다.

해태음료의 '코코팜'은 청포도 과즙과 탱글탱글한 나타드코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포도맛, 화이트 요구르트맛, 피치핑크 복숭아맛 등 총 3가지 맛으로 해태음료의 제품 가운데서도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맛있는 음료'만 찾았다면, 최근에는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독특한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라면서 "신선한 식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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