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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人] 고향 찾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 오는 12일 고향 청주를 찾아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에게 '기업 경쟁력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하게 될 성공신화의 주인공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리더는 옳은 일과 옳지 않은 일을 구분하여야 한다. 옳은 일이란 '남한테 도움이 되는 일'이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지식과 실력은 경영인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경영인의 필요충분조건은 '남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리더는 관계되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 때문에 리더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리더론'이다.

그가 12일 고향 청주를 찾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월 5일 마련한 '2016년 신년인사회' 자리에 참석한 이후 공식적으로 두 번째다.

신년인사회 당시 서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사가 있는 인천에서도 이 시간 열리고 있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달라는 사전 요청이 있었는데 이를 뿌리치고 고향 청주로 달려 왔다"며 고향에 대한 애뜻한 애정을 밝혀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를 하기 위해서다.

(사)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소장 정문섭)가 주관하는 유레카포럼에서 '기업 경쟁력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인천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셀트리온이 창업 15년만에 대기업으로 성장한 청주 출신 기업가를 초청해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이다.

따라서 힘이 있고 논리가 아주 명쾌한 그의 강의를 들으려는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서정진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월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청주상공회의소 '2016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해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언구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등 참석자들과 함께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떡을 자르고 있다.

서 회장은 청주 오창에서 태어나 청주교대 부속초등학교와 청주중학교를 졸업한후 고향을 떠나 인천 제물포고, 건국대를 졸업했다.

졸업 후 대우자동차 사원으로 시작한 서 회장은 2002년 인천 연수구청 6층 조그만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의 벤처기업으로 셀트리온을 설립한후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로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셀트리온은 얀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2012년 국내 판매를 시작해서 터키와 캐나다, 일본 등의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4월 항체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미국 시판 허가를 받아 오는 10월 초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일 바이오 기업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지정됐다.

지난해 자산 총액 5조 9천억원으로 대기업 집단 지정 기준인 5조원을 넘어서면서 벤처기업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서 회장은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 부자 50인에도 포함됐다.

특히 재산을 대물림 받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 부를 키운 '자수성가'형 경영인으로 집중 조명받고 있다.

소유한 주식 가치와 최근 3년 배당금 평가에서 서 회장은 13위로 23억달러(약 2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그래서 성공한 지역 출신의 벤처기업인 서정진 회장이 12일 오전 7시 라마다호텔에서 밝힐 '기업 경쟁력과 기업가 정신' 강의에 이목이 집중 돼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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