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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성과급 '도마 위'

대전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의 연봉과 성과급이 시의회의 도마위에 올랐다.

김경시(서구2·새누리) 대전시의원은 10일 대전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공기업 사장과 임원의 연봉과 성과급은 경영적자와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선책을 주문했다.

그는 "시 산하 지방공기업 4곳 중 3곳의 사장 연봉이 1억원이 넘는데 매년 상당한 금액의 성과급을 지급해 왔고, 연봉과 성과급 지급액이 지속적으로 늘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매년 적자 폭이 증가하고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과에 상관없이 연봉이 인상되고 부적절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채용부정이 드러난 대전도시철도공사 예를 들며 "산하기관 전체의 채용시스템과 조직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하고 "방만한 경영과 인사비리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인사청문간담회에 대한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대전시와 지방의회가 역할을 적절히 분담해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혁신을 도모하고 경영혁신을 이뤄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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