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의 중간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충청권 대학의 성적 결과는 '선방'이었다.
1주기 사업 참여대학 9곳 가운데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아주자동차대 ▲천안연암대 ▲한국영상대 ▲대전보건대 ▲백석문화대 ▲대전과학기술대 등 8개 대학이 성과가 우수한 '계속지원 대상'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충북보건대학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신성대'는 유일하게 사업 성과가 미흡한 대학으로 선정돼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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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계속지원 대상 대학 목록. |
◇ 특성화사업 중간평가 … '패자부활전'서 당락 결정
교육부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SCK사업을 유치한 전국의 77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1주기 사업(2014년 6월~2016년 2월) 성과가 미흡한 대학을 탈락시키고, 특성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신규 선정하기 위한 중간평가를 받은 것이다.
55개 대학이 계속지원 대상(상위 70%)에 선정됐고, 22개 대학이 재진입 · 신규평가 대상(하위 30%)으로 분류됐다.
SCK사업은 전문대학을 특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2014년 도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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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 체제. |
교육부의 단일사업으론 최대 규모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이 사업에 투자할 국비는 1조5천억원이다.
올해 교육부는 2천972억원을 특성화 전문대학에 배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이 사업의 Ⅲ유형(프로그램 특성화)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기존 4개대 35억원 규모에서 올해 10개대 내외에 1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계속지원 대상 대학들의 경우 2년동안 사업을 수행하며 NCS 기반 교육과정을 활용해 사회 ·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재진입 · 신규평가를 실시해 6월 중 SCK사업 선정 대학 결과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 유형별 충청권 특성화전문대학 및 사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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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과대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전체 학과에 NCS기반의 교육과정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산업체의 인재양성의 미스매칭 구조를 개선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과대의 보건계열 국가면허시험 합격률은 2014년 85.4%에서 93.7%로 뛰었다. 이는 전국 평균 83.9% 대비 9.8%포인트 초과한 성과다.
취업률 역시 2014년 70%에서 2015년 75%로 향상됐고, 전공적합 취업률은 2014년 68.5%에서 2015년 75.6%로 상승했다.
충북보과대 관계자는 "2단계 특성화사업을 통해 NCS기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역량과 품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특성화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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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캠퍼스 전경. |
충청대는 특성화 Ⅳ유형인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Ⅳ유형 평생직업교육대학은 100% 모듈식 실무형 학위 · 비학위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청대는 지난해 여름학기, 가을학기, 겨울학기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으며 겨울학기에는 정리수납컨설턴트 양성과정, 한식 ·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 패션 가죽소품 창업과정 등 서비스 휴먼케어 등 44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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