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천만명에 면적은 한반도 7.5배, 그리고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 2위.'
최근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란의 얘기다.
그렇다면 이란은 충북에게 어떤 선물을 안겨 줄 것인가?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충북 경제사절단이 이란 방문길에 오른다.
외국인 투자 촉진과 중동지역과의 경제협력 및 우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4~20일까지 4박 7일간 일정으로 이란과 터키를 방문한다.
이란 방문은 경제제재 해제와 함께 실행되고 있는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의 오송투자 절차 진행을 개시하고, 중동지역과 충북도 간 새로운 교류협력사업 발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이란의 수레나 사타리 과학기술 부통령 및 하산 하쉐미 복지부(보건의료교육부) 장관을 만나 지난해 4월 충북 오송에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치를 위해 맺은 투자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이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북의 핵심 성장동력인 바이오, 화장품, 태양광산업과 건설 분야의 진출 및 협력방안도 협의하게 된다.
또한 이란의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인 테헤란 주와의 우호협력 체결을 통해 이란과의 돈독한 관계를 다지는 것은 물론 아프샤르 농업부 차관과 함께 유기농 분야 교류 확대와 할랄식품 분야 진출을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 교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란의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로얀연구소(Royan Institute)도 방문해 기술협력 및 세계시장 공동 진출 등을 추진하기 위한 MOU도 체결한다.
이어 터키에서는 바집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등 도내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기회도 가진다.
이번 이란 및 터키 방문에는 국제종합기계, 메타바이오메드, 퍼멘텍, 그린광학, 아임삭 등 5개 도내 기업이 동행한다.
그리고 일부 기업은 이란기업과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이란과 터키의 국가 투자기관 등을 방문하여 중동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5월 초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통해 확인한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ICT·보건의료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도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경제제재 해제 이전인 지난해 4월 이란기업 투바와 오송바이오밸리에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