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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보안 시스템 시장 뜬다

전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IoT)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와 관련한 보안 서비스 산업 역시 각광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2016년 전세계 사물인터넷(IoT) 보안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23.7% 증가한 3억4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oT 보안 지출은 기술력 향상, 조직 변화 및 확장 가능한 서비스 옵션이 늘어남에 따라 2020년 이후에는 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물인터넷(IoT)는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정부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은 바 있는 유망한 미래 산업이다. 그러나 인터넷을 중심으로 데이터가 전송되는 기술인 만큼 철저한 보안이 필수적으로 뒤따른다.

이런 상황속에서 관련 업체들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주자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개발해 각종 IoT 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녹스'의 특징은 하나의 스마트 기기에서 암호화된 '컨테이너'라는 별도 공간 안에 업무용 데이터를 개인용 데이터와 분리, 관리할 수 있어 철저한 보안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회사 정보 역시 '컨테이너'라는 보호막 안에 들어 있어 해킹, 바이러스, 정보 유출 등의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게 한 녹스는 최근 가트너의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인증 방법(Authentication Methods), 암호화 관리(Encryption Management), 탈옥과 루팅 보호(Jailbreak/Root Protection), 애플리케이션 인증(App Vetting)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개방형 데이터 교환 플랫폼인 '삼성 아틱 클라우드'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IoT 관련 협력과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들도 각종 솔루션을 선보이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산업군에 대한 보안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4대 핵심 산업군인 제조, 공공, 에너지, 교통 분야의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아키텍처와 IoT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정책 실행력과 위협 방어능력을 강화한 ISA-3000과 포그 데이터 서비스 보안 솔루션으로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 라우터와 스위치상에서 보안정책을 감지하고 실행하며 비디오 감시 기능으로 첨단 보안 분석을 제공하고 물리적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등 IoT 환경에 맞는 물리적 보안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라클도 최근 블루코트와 협업해 보안솔루션을 구축했다.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Oracle Sales Cloud)'는 금융 서비스, 공공, 헬스케어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오라클에서 적용한 블루코트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는 규제가 필요한 데이터를 기업에서 제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특허 기술의 데이터 토큰화(Tokenization) 및 암호화 기능이 적용돼 있다.

이외에도 퀄컴, 인텔, 인피니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의 기업들도 올해 MWC에서 IoT 관련 보안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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