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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법인 지방소득세 첫 1천억원 돌파했다!

청주시의 법인지방소득세가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청주시는 지난 4월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한 법인이 9천636개이며 금액은 1천4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신고한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8846개보다 790개가 늘어났다. 신고 세액은 888억원보다 13%인 115억원이 증가했다.

기업체별 확정 신고액은 SK하이닉스 370억원, LG화학 152억원, OB맥주 18억원, 한국전력 17억원 등이다.

증가 요인은 그동안 법인세(국세)의 10%를 납부하던 법인세분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법인세에 있던 세액공제·감면이 지방세법에는 없어 그만큼 소득세가 늘어난 것이다. SK하이닉스 등 청주 지역 대기업들의 영업 실적이 좋아진 것도 요인이다.

9636개 법인은 지난 2일까지 개정된 지방세법을 적용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했다.

이 법은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2014년 이후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1~2.2%)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이다.

앞서 시는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홍보를 위해 법인과 세무사 등 1만 곳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했다. 교육 등을 통해 법인 납세자의 혼란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법인지방소득세가 증가한 것은 청주시의 투자 유치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증가 세입은 통합 청주시의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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