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들의 애간장을 태우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 결과가 드디어 공개됐다.
그 결과 LINC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충청권 15개 대학(일반대 11개, 전문대 4개대)의 경우 지난해 평가 결과보다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의 경우 지난해 3개 대학(건양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전과학기술대학)에서 올해는 5개 대학(건양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전과학기술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 한국영상대학)으로 2개 대학이 더 늘어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중 충북보건과학대학과 한국영상대학 등 전문대 2개대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충청권의 평가를 전반적으로 끌어 올렸다.
특히 충북대와 단국대 천안캠퍼스의 경우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Post-LINC' 사업을 앞두고 전국 LINC 사업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산학협력 모델 개발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그 기쁨을 두배로 맛봤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6일 '2016년 LINC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전국 57개 일반대학 중 서강대, 성균관대, 전북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국민대, 건양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원광대, 제주대, 계명대, 금오공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등 13개교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30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남정보대학, 아주자동차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 대전과학기술대학, 동원대학, 신안산대학, 영남이공대학, 원광보건대학, 한국영상대학 등 9개대학이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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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LINC 사업 연차평가 결과 일반대 예산 배분./교육부 |
◇ 선도 일반대학(LINC) 결과는
전국에서 선도 일반대학(LINC)에 참여하는 학교수는 57개교다.
이중 충청권 대학은 11개교로 '매우 우수' 2개교, '우수' 7개교, '보통' 2개교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충청권 11개교중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학교는 현장밀착형의 충남 논산 건양대와 단국대 천안캠퍼스 등 2개교다.
이들 2개교는 지난해에도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들은 올해 46~49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우수' 등급에는 기술혁신형에 충남북 거점대학인 충남대와 충북대가 동시에 선정돼 41~48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충남대는 지난해 '보통'에서 올해에는 한단계 오른 '우수' 등급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현장밀착형에는 선문대, 순천향대, 한기대, 한밭대, 호서대가 선정됐다.
호서대도 지난해 '보통'에서 이번에 '우수' 등급으로 한단계 올라섰다.
이들 대학들은 33억~40억원의 예산을 받아 사업을 하게 된다.
현장 밀착형의 대전대와 중부대는 아쉽게도 '보통'을 받았다. 사업비는 24억5천만원에서 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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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LINC 사업 연차평가 결과 전문대학 예산 배분./교육부 |
◇ 선도 전문대학(LINC) 결과는
충청권 4개 전문대학의 성적은 지난해보다 월등했다.
지난해의 경우 '매우 우수'는 대전과기대가 유일했으나 올해는 충북보과대와 한국영상대 등 2개교가 포함됐다.
충북보과대와 한국영상대는 지난해 '보통' 평가를 받았으나 올해는 모두 '매우 우수’로 뛰어 올랐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선도형인 충북보과대는 8억1천~8억4천만원, 현장실습집중형의 대전과기대와 한국영상대는 6억4천~6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충청대는 아쉽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통'의 평가를 받았다. 사업비는 6억4천~6억7천만원이다.
충북보과대는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학은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산업체 수요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산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대학 57개교에는 24억5천만원에서 최대 56억5천만원을, 전문대학 30개 대학은 4억7천만원에서 최대 8억4천만 원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해 4년차였던 지난해 LINC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대학별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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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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