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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 '가시화'
▲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16일(현지시각) 오전 투바 사옥을 방문, 호세인 아야티 대표와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송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16일(현지시각) 오전 투바 사옥을 방문, 호세인 아야티 대표와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투바 측은 지난해 4월 도와 이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서방의 이란 경제제재 여파로 투자 실무 협상은 진척을 보지 못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MOA체결은 MOU단계에서 합의한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바 측과의 MOA에 이어 테헤란 주 청사를 방문한 이 지사는 호세인 하쉐미 주지사를 통해 전통의학연구소 설립 사업에 관한 이란 측의 기대감을 확인하기도 했다고 도는 전했다.

특히 호세인 주지사는 도와의 지방정부 차원의 전통의학 분야 교류협력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2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테헤란주는 이란의 31개 주 중 가장 산업화된 도시로, 이란 국내 총생산의 29%를 차지하는 거대도시다.

우리 정부는 서방의 이란 경제제재가 풀린 직후인 이달 초, 국내 기업의 이란 투자는 물론 이란의 국내 투자도 가능하도록 '외국환 거래 규정'을 개정했다.

투바 측이 오송에 투자하기로 한 첫 투자금 200만 달러 유치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희망적인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도와 투바 측은 지난해 MOU를 통해 10년간 20억 달러(2조2810억원)를 투자, 청주 오송에 전통의학연구소와 의약품 제조공장, 임상병원, 복제약 생산시설 등을 설립하기로 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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