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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에게 여행경비 받은 청주시청 공무원 소환

경찰이 충북 청주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단체로부터 해외 여행경비를 받은 시청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수백만원의 해외 여행경비를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청주시청 공무원 A씨를 소환했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여행경비를 받은 또 다른 공무원은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직무와 관련된 단체로부터 280만원의 여행경비를 받아 지난달 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여행을 다녀온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여행경비를 받아 챙긴 경위와 대가성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 해외 성매매 여부와 최근 2년 동안 해당 단체에 6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준 경위 등 그동안 불거졌던 각종 의혹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 등은 "개인적인 친목 모임과 관련해 여행비를 받았다가 돌려줬을 뿐 강요하거나 대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의혹과 혐의를 부인했다.

엄기찬  dotor0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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