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올해 대기업 채용 정보 종합적으로 제공"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대기업의 올해 청년 채용 계획을 종합적으로 청년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아가는데 정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공공부문은 기획재정부에서 지난번에 1.7% 늘려 채용한다고 발표했지만 민간부문 중 대기업은 아직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이 다수"라며 "경제단체와 고용부, 인사최고책임자(CHO)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현재 상태에서의 채용 계획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의 구인 정보도 정비를 한 뒤 청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에 1만2500여개의 중견기업이 있다. 중견기업에 대한 구인정보를 업데이트해서 제공할 생각"이라며 "이번주부터 시작해서 2~3주간 정보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뒤 청년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만약 구직을 원하는 청년이 A기업에 가고 싶은데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부족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청년들이 해당 중견기업에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특히 청년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도 강력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청년 인턴은 과정·체험형 인턴과 취업형 인턴 등이 존재한다"며 "청년들이 최소한의 근로조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중하다. 최저임금 미준수시 과태료 적용, 서면계약 의무화, 임금체불 방지 등 3대 기초고용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직장 체험형 인턴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단계에서 체험형 인턴제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청년들이 인턴제를 하는 동안 안전 등 기본적인 보완방안도 빠른 시일안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기간제 일자리로 돼 있거나, 단시간 아르바이트 형태로 제공되는 경향이 있다"며 "법으로 강제할 수는 없지만 단시간 아르바이트보다는 기간제, 기간제 일자리 보다는 무기 계약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에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최근에는 인문계 대졸자들이 취업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기업과 대학, 학생을 연계해 훈련시키고 취업에 도움을 주는 청년취업 아카데미라는 지원정책이 있다. 향후 1700여명은 순수하게 인문계 대졸자를 선발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