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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분양률'이 지난해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대 1에 달하는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 공급 과잉과 경기 악화로 실제 분양 계약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2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초기 분양률은 전기 대비 8.5%포인트 하락한 78.6%를 기록했다.
전국 초기분양률은 2014년부터 상승세였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충북(29.1%포인트)의 경우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반면 세종시는 2.8%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높은 초기 분양률(99.7%)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공급 과잉과 저성장으로 실제 분양 계약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단기 투기 세력이 기대만큼 웃돈이 붙지 않자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도 초기 분양률을 끌어내린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엄근용 건산연 책임연구원은 "전국 초기 분양률은 2014년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일부 지역의 높은 청약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실제 분양 계약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분양 시장은 공급과잉과 저성장, 대출요건 강화 등 부정적인 요인이 더 많아 분양계약률은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실제 입주까지 이어지도록 금융 지원, 서비스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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