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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으로 만든 순대 맛은? "고소애~"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글로벌 푸드와 공동 개발한 '곤충 순대' 시식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전북 완산군 농촌진흥청에서 이양호 청장을 비롯해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곤충 순대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 순대는 시 농업기술센터와 식품업체인 글로벌 푸드가 식용 곤충인 갈색 거저리를 재료로 개발한 것이다.

식용 곤충에 관심이 있던 박남규 글로벌 푸드 대표가 지난해 8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곤충 연구회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됐다.

박 대표와 센터는 곤충이 들어간 순대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했고 개발에 들어갔다. 노력 끝에 갈색 거저리를 분말 형태로 만들어 넣는 '곤충 순대' 개발에 성공했다.

곤충 순대는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며, 단백질 함량과 영양가가 높다고 시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글로벌 푸드는 '고소애 순대'란 이름으로 특허 출원과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다. 갈색 거저리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곤충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식품으로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청주시 곤충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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