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정문 앞에 우수저류시설이 준공돼 청주시 사창·개신 등의 지역이 상습적인 침수 피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는 24일 충북대 정문 사업현장에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착공해 1년 4개월여 만에 준공했다. 106억원이 투입됐다.
청주 서원구 사창·개신동, 흥덕구 복대2동의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들 지역은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빗물이 역류하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우수저류시설은 이곳에 내린 빗물 1만3700㎥를 임시로 저장하게 된다.
저장된 물은 인근 가경천 환경유지 용수로 방류하고, 일부는 수질검사 후 청소용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은 시간당 80㎜의 비가 내려도 침수를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설의 상부는 공원과 산책로를 만들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은 내수와 내덕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재난안전 시설"이라며 "앞으로 재해 취약시설을 정비해 안전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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