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이후 '반기문 대망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방한을 앞두고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반 총장의 방한 소식으로 한동안 급등세를 보였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데다 실체가 없다는 점에서 주가가 제자리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반 사무총장과의 인맥, 출신 등을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인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반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보성파워텍은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35% 내린 1만1550원에 거래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반 사무총장의 방한 소식이 알려진 후 강세를 보이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보성파워텍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관련주로 떠오른 광림은 전 거래일보다 3.25% 하락한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은 반 총장의 방한 소식이 알려진 후 지난 18일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4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이다가 전날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임원이 반 총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 성문전자 역시 전날보다 3.45% 하락한 64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이유로 관련주로 묶인 휘닉스 소재 역시 3.95% 내린 1580원에 거래 중이다.
반 총장 고향인 충북 음성에 소재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한창은 전날보다 2.15%(140원) 내린 6350원에 거래 중이다. 마찬가지로 충북 음성에 소재한 씨씨에스도 3.40% 내린 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 총장은 25일 방한해 제주포럼에 참석한 뒤 26일 일본을 다녀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6일 동안 국내에 머물며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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