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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명문사대 '입증'…전국 최고 합격
▲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2015학년도 교원임용고시 합격자들이 23일 열린 축하 오찬간담회가 끝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대학교가 2015학년도 교원임용고시에서 12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중 체육교육과가 38명으로 단일계열 전국 최고의 합격자를 내는 영광을 안았다.

취업 한파로 임용고시 경쟁률이 매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124명의 합격자는 재학생 대비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이다.

서원대학교는 이에 따라 23일 2015학년도 교원임용고시 합격자들을 초청하여 축하와 격려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손석민 총장을 비롯하여 사범대학 교수들과 임용고시 최종합격자 100여명, 그리고 내년에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까지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손석민 총장이 구성원을 대표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사범대학 학과 교수들은 직접 만든 꽃다발을 합격한 제자들에게 전달했다.

재학생들은 합격한 선배들에게 축가를 불러주었고 합격자들은 수기를 통해 합격 노하우를 전해주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 되었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복싱특기자로 입학하여 아홉번 떨어지고 열번째 합격한 체육교육과 백영현(2005년 졸) 예비교사의 9전 10기의 인생드라마가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백영현 예비교사는 중 3때부터 복싱에 입문하여 서원대 체육교육과를 특기자로 입학하고 복싱선수로 활동하다 졸업과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했다.

1차 시험에 번번히 떨어졌으나 10년 동안 최종 면접까지 4번을 진출했다.

그러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낙방을 했다.

시험을 준비하며 결혼까지 해 1남 1녀까지 둔 상태에서 생계를 책임지며 임용고시를 준비한 그는 최종면접에서 낙방을 한 날은 가족을 볼 낯이 없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여관방을 전전했다고 말하고 "난 안되는 가 보다" 라고 좌절도 했지만 가족이 끝까지 응원을 해주어서 이렇게 최종합격을 했다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서원대학교는 1968년 개교하여 교명이 바뀌기 전 청주사범대학 시절부터 우수한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참예관(임용시험준비실)과 그룹스터디실, 수업행동분석실 등을 통해 임용시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사임용시험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12년부터 '교사임용시험지원단'을 구성하여 모의고사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교재 개발, 특강 및 자체 모의시험을 실시하고 2차 시험을 대비해 수업 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등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하면서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124명의 합격자는 전국 18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으로 합격자 현황을 파악한 것으로 국공립학교 합격자이며, 사립학교까지 포함하면 합격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원대의 이 같은 성과는 시험 준비를 위한 철저한 학습 환경 조성과 학생 및 교수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로 해석된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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