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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S-벙커 '스타트업' 신바람 불어넣다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들이 속속 성과를 내며 'The Startup+ Bunker'(이하 S-벙커)가 창업계의 혁신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공간은 충북대와 충북대 기업인협의회, 이 대학 창업동아리 출신인 ㈜트윔(대표 정한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 마디로 S-벙커는 창의력과 상상력,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실습과 회의,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선 자동차 급발진 방지장치, 포도씨 화장품, 온라인 배달 앱개발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제품으로 스타트업에 새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이 공간에서 활동하는 창업동아리는 7곳.

이 가운데 창업동아리 중 3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대학 창업유망팀 300-도전 K스타트 업'에 뽑히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S-벙커가 문을 연지 1년여 만이다.

▲ 뷰티파이팀이 '포도씨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로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발돼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가했다. 

'뷰티파이'는 김경우(24·국제경영학과) 이명훈(25·지역건설공학과) 김민선(22·국제경영학과) 학생이 의기 투합해 설립한 학생창업기업이다. 

충북대 학연산 창업인턴 등을 경험하며 배운 실무를 바탕으로 취업보다는 창업의 길을 택했다.

뷰티파이가 내놓은 제품은 토마토 리코펜 추출물을 사용해 만든 '참좋은 토마토 로션'이다.

이 제품의 대표 성분인 리코펜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유해한 각종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토마토에서 리코펜을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충북대 약대 유환수 교수는 특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다.

그 후 충북대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창업동아리 지원금 300만원을 씨드머니로 받아 기술창업을 본격화 했다.

최근에는 오픈마켓에 입점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뷰티파이는 또 다른 신제품 충시를 준비하고 있다.

뷰티파이 팀은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 오솔화장품팀으로 출전해 '포도씨를 활용한 화장품'이 U-300 인증서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며 "기존에 볼 수 없던 제품이란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 '코넥트'는 지난해 9월 주식회사 제아와 엔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코넥트팀은 지역의 로컬 식료품을 주문한 후 1시간~1시간 30분 내외로 배달하는 앱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산지를 직접 방문해 물건을 매입하는 서비스다.

유통구조가 짧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산지의 높은 신선도를 유지한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최초로 엔젤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코넥트팀은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청년기업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 외에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서비스, 심폐 소생술 수건 등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태형 창업지원단장은 "뷰티파이(오솔화장품팀) 등 S-벙커에서 활동하는 창업동아리가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8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창업보육센터를 통해서 학생창업 성공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s-벙커 내부.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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