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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성화산업 '스마트카 산업' 뜬다
▲ 지난 2013년 국내의 세계적 자동차기업이 주관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차량 경주분야에서 2위에 입상한 충북대학교 스마트카 1호(오른쪽)와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충북대 스마트카 2호.

자율주행자동차산업이 충북지역의 특성화 사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충북대가 정부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스마트카 자율주행시대를 선도하고 있는데다 충북도가 여기에 4억원을 보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신산업 먹거리인 자율주행자동차산업을 선점함으로써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우의를 점하게 됐다.

이시종 지사는 13일 충북대학교가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카 연구를 위한 자율주행 성능시험장 조성사업에 4억원을 지원하여 충북 스마트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충북대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IT·SW융합산업원천 기술개발 사업'에 '차량통신 기반의 광역 주행환경인지 및 협업주행기술 개발'을 응모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4년간 총 103억원(국고 62억 원, 자부담 41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하여 스마트카 자율주행시대를 선도하게 된다.

이번 미래부 과제는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15년부터 스마트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기획한 결과 미래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 기석철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장이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현재 해외 G사의 무인차 개발은 상용화하기 어려운 고가(1억원 이상)의 센서를 사용하여 40km 이하의 저속 운행만 가능한 수준이며, 국내·외 선진 자동차 OEM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기술 사업화 연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에 비해 충북대는 도심의 교차로 상황에서 정차, 좌·우회전하는 기술, 보행자 위험 상황에서 충돌 회피 또는 긴급 제동 기술 등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실외 자율 주차, 도심 정체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Traffic Jam Assist) 등 양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능 등을 개발해 경쟁력이 훨씬 높다.

충북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충북대 스마트카 연구센터' 개원과 함께 미국 미시건주립대학의 M-city(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모형도시)를 벤치마킹한 '자율주행 성능시험장' 기공식을 갖는 등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와 관련해 충북대 기석철 교수는 "향후 충북도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최첨단 자율주행차량 성능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으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에서 강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고급 전문인력 양성 및 자동차 ICT융합 분야의 연구결과물을 산업화하는 전략을 추진하여 자율주행자동차산업을 지역 특성화 산업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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