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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자외선이 화장품 지갑 연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이를 위한 화장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안티폴루션 화장품 관련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차단ㆍ제거하거나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손상을 개선하는 화장품과 관련한 출원은 총 26건에 이른다. 

2008년부터 매년 1건 이하의 적은 출원 건수를 나타내다가 2014년 5건, 2015년에 1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6년에는 5월 현재 7건을 출원,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른 새로운 화장품 트렌드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2011 ~ 201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안티폴루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제품 판매가 40% 증가했다는 민텔사의 시장분석 결과와도 일맥 상통한다.

유효성분으로는 식물유래 성분(61.5%), 무기 성분(11.5%), 전하를 띄는 성분(11.5%) 및 기타 성분(15.4%)이 있다. 

출원인은 모두 내국인으로 기업(77%), 개인(19%) 및 대학(4%) 순으로 나타났다.

안티폴루션 화장품은 SPF 또는 PA로 차단효과를 인증하는 자외선 차단제와 달리 화장품법상 기능성 화장품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별도의 인증 기준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소비자 차원에서 제품 성능을 신중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허청 신경아 바이오심사과장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자외선 미세먼지 오존 등 다양한 환경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나간다면 K-뷰티 열풍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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