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장마전선이 오는 19일쯤 북상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19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21일에는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상에서부터 일본 남쪽해상에 이르기까지 동서로 길게 위치하고 있다. 18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 이르면 19일 제주도 부근 해상부터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과 20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21일과 22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장마전선은 이후 다시 남쪽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크나,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의 시작과 끝은 여름철이 지난 뒤 보다 객관적인 사후분석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며 "따라서 현재 분석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서해안에서 시작되는 비는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서 많은 곳은 80mm 이상, 그밖의 지역은 20~60mm 내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약 5km 상공에 영하 10도 내외의 찬 공기와 그 아래 따뜻하고 습윤한 저기압이 만나 대기가 불안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