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세라믹코팅분리막(CCS)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설비 투자에 나섰다.
이 회사는 리튬이온분리막(LiBS)의 고부가 제품인 세라믹코팅분리막(CCS)의 생산설비 3, 4호기 등 2기를 증설키로 했다.
증설 공사는 이달 말 충북 증평 소재 정보전자소재 공장에서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CCS는 기존 LiBS의 한 면 또는 양 면에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혼합 무기물 층을 보강한 제품으로, 일반 습식분리막보다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의 수요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LiBS 개발에 성공했고,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CCS 상업화에 나섰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의 코팅분리막 설비는 총 4기로 늘어나고, 생산량은 월 900만㎡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에 증설하게 될 3, 4호기에서 생산되는 코팅분리막은 전량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고효율 배터리 수요 증가와 함께 배터리 안정성과 관련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코팅분리막 투자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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