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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번엔 누가될까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중추기관이다.

충북지역 혁신의 리더이자, 기업인의 성공 파트너인 셈이다.

특히 남창현 원장이 3~4대를 연임하면서 이같은 테크노파크의 위상은 확고히 정립됐다는 평이다.

남 원장은 이공계 출신으로 옛 산업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지식경제부 전략산업총괄과장, 중소기업청 벤처지원과장 등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산업분야 전문가다.

여기에다 특유의 부드러움과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청주 출신으로서의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등이 함께 어워러져 오늘의 테크노파크 위상을 세운 셈이다.

그런데 남 원장의 임기가 오는 10월 4일 만료된다.

때문에 세인의 관심은 후임 테크노파크 원장이 누가 될까로 쏠리고 있다.

여기서 한 발 더나아가 외부인사냐, 내부인사냐도 큰 관심의 대상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테크노파크는 현 원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는 내부 규정에 따라 차기 원장 공모일정을 확정해 이달 중 공시할 방침이다.

3대 원장에 취임했던 그는 4대까지 연임하면서 현재 6년 동안 충북테크노파크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18개 테크노파크 중 원장이 두 차례 이상 연임한 선례가 없기 때문에 남 원장의 임기는 10월 초 종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각각 LG와 삼성전자 출신인 1대 윤관식 전 원장과 2대 임종성 전 원장은 3년 단임만 했다.

지식경제부 국장 출신인 남 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첫 사례다.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4명, 충북도 공무원 4명이 각각 참여하는 원장 추천위원회가 2배수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이 중 1명을 낙점하는 방식으로 선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사장인 충북지사가 정부와 협의해 선발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내부 발탁이 어려웠으나 이번에는 역량 있는 내부 인사들도 외부 응모자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안팎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내부 인사가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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