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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확충·상생 발전" 중부권 손 잡다

충청과 강원, 영호남을 아우르는 중부권 7개 광역자치단체가 상생발전과 정책공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청권 시·도 등 중부권 7개 시·도지사는 21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정책협의회' 창립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초대 협의회장에 선출된 권선택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충청권과 강원, 전북, 경북은 오랜 역사를 통해 발전을 함께해 온 역사적·정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면서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일곱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7개 시·도 간 공동번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협의회는 남북축 시대에서 동서축 시대를 의미한다"며 "동서 5축 중심의 국가도로망을 3년 전에 제안했는데, 그것이 확대돼 새로운 동서축의 관점으로 자치단체 협력 강화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7개 시·도지사는 이날 합의문에서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국토의 허리기능 강화 등을 위해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 노력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은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조기 건설 ▲동서3축, 5축, 6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추진 ▲서대전역 경유 KTX 여수·목포 연결 및 증편 ▲세종∼서울 고속도로(세종∼안성) 조기 착공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반영 ▲수서발 KTX 및 기존 KTX 노선의 오송역 증편 등이다.

또 ▲남북 7축(간성∼삼척∼포항) 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조기 건설 ▲수서발 KTX 공주역 증편 ▲ 장항선 복선전철 조기 건설 ▲ 전주∼김천 복선전철 조기 건설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시 전라선 증편 ▲중부내륙철도 사업 반영 등도 포함됐다.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중부권 관광벨트 구축, 신라·중원·백제문화권 교류 등 중부권 7개 지역 상생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숙원·핵심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이번 첫 회의는 협의회 규약 결정과 공동합의문 채택 등을 위한 자리이지만, 앞으로 지역발전 방안 모색, 지역 연계사업 발굴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자주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호남선(대전 가수원∼논산 구간) 고속화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충청과 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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