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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표 화장품 공동 브랜드 탄생한다
▲ 산자부의 맞춤형 특성화사업인 '화장품 공동 브랜드 기획' 공모사업 주관기관인 서원대학교의 바이오융합관. 바이오융합관에는 화장품공학과 학과 사무실과 화장품 기업지원사업단,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자리잡고 있는 충북 화장품 연구개발의 산실이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화장품 공동 브랜드가 탄생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서원대학교가 산자부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인 '화장품 공동 브랜드 기획'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 공모사업 최초로 공동 브랜드 기획 →보육 →제품 개발 →마케팅 등 전 주기적 브랜드 관리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따라서 참여기업들은 물론 충청권 화장품 전문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충북경제창조센터가 지난해 출범하면서 추진해 왔던 충북지역 통합 화장품 브랜드인 가칭 '미선려'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번 '화장품 공동 브랜드 기획'사업의 과제명은 'Cluster를 기반한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브랜드 구축을 위한 Co-Brand 기획'이다.

말그대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 미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단일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발전시켜 'K-뷰티 글로벌화'를 달성하게 된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자 27일 청주 더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한·중 바이오·이미용품 기업교류와 수출 상담회'에 이번 맞춤형 특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뷰티콜라켄과 에이치피앤씨가 부스를 마련하고 중국 방문객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있다.

미니클러스터 사업은 거점 산업단지별 특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산업단지 및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 지역 혁신주체들이 전문 분야별로 연계한 산·학·연 협의체를 말한다.

주관기관은 서원대 산학협력단(단장 안준배)이며, 책임자는 이인철 교수(화장품공학과)가 맡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전효균)가 지원기관으로 (주)코스메키코리아, (주)에이치피앤씨, (주)지엘컴퍼니, (주)뷰티콜라켄, (주)더네이처, (주)또르르, 뷰니크, 예인코스메틱연구소, 보노켐, JSK바이오 등 10개 화장품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이로써 이들 산·학·연·관 참여기관(업)들은 정부로부터 3년간 9억원을 지원 받아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성과 극대화에 나서게 된다.

참여기업들은 OEM 전문기업과 의약외품, 세정제품, 미용티슈, 색조라인, 마스크팩, 기초라인, 화장품 원료 제조기업들이 모두 참여한다.

서원대는 ▲상품기획 및 브랜드 컨셉트 개발 ▲기술지원 및 인증평가 지원 ▲(사)한국MD협회의 전문가를 활용한 마케팅 운영 ▲공동 브랜드 안착을 위한 운영시스템을 구성한다.

산단공 충북지사는 ▲참여기업간 분쟁 조절을 위한 운영위원회 총괄 및 브랜드 기획 참여 ▲유관기관 협력 ▲공동 브랜드 지속화를 위한 바이오 미니클러스터내 R&D 촉진 과제 지원들의 업무를 맡아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 첨단 바이오 의약·화장품 기업인 (주)에이치피앤씨의 오송공장 전경.

특히 주목할 것은 마케팅 전문가 단체인 한국MD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시장이 요구하는 브랜드를 만든다는 점이다.

현재까지의 공동 브랜드 개발 실패 원인을 보면 전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관리주체의 경영 문제, 참여 기업들간 사업 배분에 따른 갈등 요인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맞춤형 특성화 사업에는 공동브랜드 개발에 경험이 풍부한  한국MD협회가 참여했으며, 산단공과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등이 공동브랜드 운영위를 구성해 갈등을 조정하게 된다.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또한 기존 정부의 기업지원 사업은 간접 지원인 단순 지원에 그쳤기 때문에 사후관리나 사후 성과가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맞춤형 특성화 사업은 ▲기획(전략 수립) ▲보육(상표개발, 상표 및 의장 등록 등) ▲개발(제품 개발, 원가 분석, 시제품 생산 등) ▲마케팅(국내외 홍보, 전시회 참가) ▲브랜드 관리(품질 및 고객 관리) 등이 단계별로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산단공 충북지사 전효균 지사장은 "주관기관인 서원대학교 화장품 기업지원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개발 기술지원 노하우와 충북화장품산업 협회와 한국MD협회의 상품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공동브랜드 제품 컨셉트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특히 참여기업간 협업을 통해 제품 생산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는 제품생산 시스템을 운영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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