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청주시 명예시민이 된다.
시에 따르면 29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전 장관에게 명예 시민증을 주기로 했다.
'청주시 명예 시민증 수여 및 관리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 조례에는 시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인사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시는 7월 1일 열리는 '제1회 청주 시민의 날' 행사에서 명예 시민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했다. 언론인이자 교육자로 '시대의 지성' 등으로 불리는 석학이다.
지난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조직위원회 명예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며 청주를 생명문화도시로 알리는 데 공헌했다.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인 젓가락을 특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청주에서 젓가락 페스티벌을 열었다.
통합 청주시가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청주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인 박영희 전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 부총장이 1호 통합 청주시 명예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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