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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충북 오송까지 46.5㎞ 구간에 상·하행선 고속철도를 추가로 놓는 민간투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부터 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부터 수서발 고속철(SRT)이 개통돼 운행하면 현재 상·하행선 복선 철도 1세트만으로는 평택~오송 구간의 '병목 현상'이 우려돼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평택~오송 구간을 추가로 건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선 철도가 2세트로 갖춰질 경우 수서발 고속철의 종착지는 현재 광주송정·목포·부산 등 세 곳에서 포항·여수·마산·진주 등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최근 평택~오송 고속선 2복선화 사업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이 사업의 총예상 비용은 약 4조1700억원(고속철 20대 구입비·향후 운영비 등 포함)으로, 정부 투자 97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대산업개발, 산업은행 등 민간 투자자들이 조달하게 된다.
올해 중 이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최종 결론이 나면 내년부터 5년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3년부터는 2복선으로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민간 투자자의 투자 제안서에 따르면 이 사업의 생산 유발 효과는 6조9000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6만5000명으로 예상됐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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