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 덕분에 신바람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학 공동연구 등을 통해 가족회사 매출이 나날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 LINC사업 성과 나날이 'UP'
산학협력의 대표 모델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이 자리잡고 있다.
LINC사업은 대학의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바꾸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키우기 위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마무리 되는 이 사업에는 매년 3천억원 정도가 지원되고 있다.
LINC 참여 대학들은 현장실습과 창업교육,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의 산학연계교육 과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LINC사업을 통한 기술이전 계약건수는 2015년 2월 2천건에서 2016년 2월 2천578건으로 28.9%가 증가했다.
LINC 사업 개시전 1만1천630명이던 현장실습 이수 학생 수는 2016년 2월 기준 3만 9천675명으로 크게 늘었다.
사업 기간 동안 1천272개의 학생 창업을 지원해 1천692명의 일자리도 생겼다.
창업 강좌시수는 2012년 41시간에서 2016년 108시간으로 70시간 가까이 확대됐다.
또 가족회사 수도 4만8천992개에서 5만7천463개로 17.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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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LINC 사업단 현황./교육부 |
◇ 충청권 LINC참여 대학 현황
충청권 4년제 대학의 경우 ▲선문대 ▲건양대 ▲단국대(천안) ▲대전대 ▲중부대 ▲충남대 ▲충북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호서대 등 11개 대학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에서는 ▲충청대 ▲충북보과대 ▲한국영상대 ▲대전과학기술대 등 4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지난 달 발표된 연차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사업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반대학 평가에서는 건양대와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전문대 평가에서 지난해의 경우 '매우 우수'는 대전과기대가 유일했으나 올해는 충북보과대와 한국영상대 등 2개교가 포함됐다.
이는 그동안 구축된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대학별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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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학교 전경. |
◇ LINC사업 포럼서 '선문대' 우수사례 공유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LINC사업협의회와 6월 30일~7월 1일까지 강원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LINC사업 제7차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LINC사업을 수행하는 57개 대학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대학이 지역에 있는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사례를 공유했다.
충청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문대의 '글로컬 기업지원'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지난 2014년 LINC사업에 선정된 선문대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국제화를 강점으로 미국, 러시아, 대만, 프랑스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프랑스, 베트남, 체코, 대만 5개국에 글로벌 거점사무소를 개소해 기업들의 해외진출지원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밖에도 ▲아이디어 사업화(서강대) ▲협동조합을 통한 인문·사회·예술 분야 산학협력(국민대) ▲실습기업(Practice Enterprise)을 통한 현장실습(군산대) ▲해양위치정보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확산(한국해양대) ▲산학협력 3.0(경운대) 등이 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홍민식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2017년부터 시작되는 LINC 후속지원사업에서는 대학의 교육과정과 고용이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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